사용할 고기는 채끝살덩어리 고기이다.
채끝은 지방이 적어 스테이크 해먹기 좋은 부위임. 덩어리로 사면 훨씬 싸기 때문에 덩어리로 삼
냉동된 상태로 배달돼서 오기 때문에 해동을 함
해동은 천천히 할수록 좋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2일간 천천히 해동한다
2일 정도 해동하면 딱 이 상태가 됨
가끔 고기색이 갈색으로 변해서 상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꺼내서 밖에 내놓으면 붉은색으로 돌아오니까 걱정하지 말자
덩어리고기 위쪽 지방 부분을 다 커팅하고 최소 3cm 이상의 두께로 썰어준다
두께는 취향대로 썰어도 상관없으나 일정한 두께로 썰어야 리버스 시어링 타임을 맞추기 쉽다
코스트코 몬트리올 시즈닝을 골고루 뿌리고 또 하루를 냉장고에 넣어둔다
리버스 시어링 1차
에어프라이어 온도를 80~90도 정도로 맞추고 20분간 돌려준다
에어프라이어는 반드시 예열을 해놓고 사용한다
20분 돌려준 후 뒤집어서 다시 15분 정도 돌려준다
2차까지 완료된 고기. 한눈에 봐도 잘 익었다
리버스 시어링에서 반드시 필요한 게 탐침형 온도계다. 만원이면 산다
고기 심부의 온도가 50~55도 사이가 될 때까지 리버스 시어링 해준다
리버스 시어링은 "시간"으로 요리하는 게 아니라 "온도"를 맞추는 레시피이다
시어링 중간에 감자 퓌레랑 블루베리 소스 만들어줌
블루베리 레드와인 소스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리버스 시어링이 완료된 고기는 버터, 마늘에 겉면만 짧게 지져서 완성한다
리버스 시어링의 최대 장점이 실패하기 힘들다는 것. 겉나 석촉으로 아주 잘 익었다.
통 아스파라거스 너무 굵어서 안 좋아하는데 미니 아스파라거스가 있어서 그거 사다가 먹음. 이건 연하고 맛있더라
어버이날에 여러 사람대접한다고 바빠서 사진을 자세히 못 찍은 게 아쉬움
후기 : 감자 퓌레 만드는 게 훨씬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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